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金漢星) 신임 본부장이 12일 처·소별 주요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러시아발 에너지가격 상승과 강추위로 국민 체감온도가 얼어붙은 어려운 시기에 월성원자력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안전한 원전 운영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과 지역사회가 안심하고 전 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하는 월성본부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월성원자력 3발전소 안전부장, 바라카원전 제1발전소 소장, 새울본부 제2발전소 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한편, 월성본부 신임 1발전소장으로 추강일(前2발전운영실장), 3발전소장으로 김상우(前해외사업처장) 씨가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