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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Post 경북도 혁신도시, 창의융합 경제허브로..
사회

[사설]Post 경북도 혁신도시, 창의융합 경제허브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2 15:32 수정 2015.08.12 15:32

 경북도가 신도시로 이전(移轉) 이후(Post)의 문제를 보다 잘 풀기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북도를 어떻게 만들어야한다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에 대한 용역을 준 결과를 보면, 최우선의 과제가 혁신이었다. 혁신을 하되, 경제문제를 우선하기로 했다. 이를 묶어 말을 한다면, ‘창의융합 경제허브 도시 만들기’이다. 경북도 미래에 대한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의 결과를 보면, 미래 핵심전략 과제로 추진한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전략이다. 경북도는 지난 10일에 제1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경북혁신도시 내 12개 이전공공기관과 김천시 등 서부권 7개 시·군과 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그 동안 경북도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시·군과의 협의·수립한 결과물이다. 바로 Post 혁신도시 미래전략 과제인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국토연구원이 검증·구체화했다. 주요 사업들의 타당성과 국책사업화 가능성 등을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김천 등 서부권 시·군 간 협력으로 ‘경북발전의 획기적 성과’를 내놨다. 국토연구원과 경북도가 밝힌,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먼저 12개 이전공공기관의 기능을 반영한다.
SOC건설, 에너지 자원산업, 교통, 건설안전, 종자산업, 동물질병, 공공서비스,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의 10대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더하여 세부 30여 개의 핵심사업에 대한 실행전략과 내용들을 담았다. 혁신도시 주변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충청권과 백두대간까지 연계되는 ‘추풍령 창조경제 산업벨트’를 먼저 구축한다. 그 발전효과를 세종시와 도청 신도시를 잇는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의 중심축 역할과 연계한다. 경북이 통일시대 한반도 전체를 주도하는, ‘창의융합 경제허브’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충청권과 백두대간까지 연계되는 ‘추풍령 창조경제산업벨트’의 구축이다. 더군다나 세종시와 도청 신도시를 잇는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 만들기이다. 이 모두가 경북도 신도시의 Post 청사진이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창의융합 경제허브’의 창조경제이다. 용역의 결과가 이렇다면, 경북도는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마련하되, 신도시의 미래까지 내다보는 실천 가능성의 확실성이다. 미래의 발판을 현재 마련하지 못한다면,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이나 창의융합 경제허브도 우리가 바라는 만큼 되지 못한다. 경북도는 이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경북도민들도 여론으로써 힘을 보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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