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와 업무협약 체결…재학생 450여명 참가
지역 특화형 인재양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문경대학교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재학생 450여명을 지원한다.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30분 조직위 회의실에서 문경대학교와 자원봉사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상기 조직위원장, 문경대학교 신영국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간 자원봉사 지원을 위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문경대학교 450여명의 학생이 대회기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자 인원은 재학생들의 자원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약식 체결간 양 기관은 △대회 성공 개최 보장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적극지원 △원활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지도교사 지원 △참가 인증서 및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 △의류, 수당, 간식 등 후생편의 제공 등의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문경대학교의 지원에 감사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는110개국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대회기간 각 경기장에 배치되어 경기진행, 시상운영, 일반행정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조직위원회에서는 자원봉사자 수당, 급식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1995년 설립된 문경대학은 ‘지역특화형 웰니스 휴먼케어 명품인재양성’을 목표로 대학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전국 특성화 대학을 대상으로 한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각종 대학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