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정서 함양을 위해 그동안 무단방치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했던 생활주변 자투리땅과 공한지에 한평정원과 도심 텃밭을 만들기로 했다.
도심지역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는 양심화분을 설치하여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경작이 가능한 소규모 자투리땅에는 텃밭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영농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도로변 자투리땅에는 농작물과 화초를 식재하여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비교적 규모가 큰 공한지에는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 등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1단체 1농장을 운영하고 수확물은 독거노인, 소년소년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주는 나눔행사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생활주변 곳곳에 산재한 자투리땅, 나대지, 휴경농지 등 공한지는 무단으로 투기한 각종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하여 환경오염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혐오감을 주고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좋지 못한 지역의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시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고 잡초가 무성한 도심속에 버려진 공한지를 활용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뿐 만 아니라 도심 속 마을정원으로 가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메말라가는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