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정서 공격 주도하며 특유의 공간 침투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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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박주영이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박주성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12일 울산 원정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연맹 "특유의 공간 침투가 살아났고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는 등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서울의 공격을 주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문에는 박주영을 포함해 김승대(포항)가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레오나르도(전북), 신진호(포항), 권창훈(수원), 레이나(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김남춘(서울), 조성진(수원), 이웅희(서울), 정다훤(제주)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권순태(전북)가 차지했다.
클래식 베스트 팀은 수원, 베스트 매치는 수원-대전전이 선정됐다.
챌린지에서는 김재웅(수원FC)이 26라운드 MVP에 뽑혔다.
김재웅은 충주 험멜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수로는 고경민(FC안양)과 자파(수원FC)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김재웅과 함께 김병석(안산), 조원희(서울 이랜드), 안성빈(안양)이 뽑혔다.
수비수로는 정우재(충주), 신형민(안산), 강민수(상주), 김정빈(수원FC)이, 골키퍼는 이진형(안산)이 이름을 올렸다.
챌린지 베스트 팀은 FC안양, 베스트 매치는 충주-수원FC전이 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