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사업 등 결핵 관리 효과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해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결핵환자를 분석·정리한 결과 관내 결핵 신환자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신환자는 109명(10만 명당 72.7명)으로 2013년의 131명(10만 명당 87.3명) 대비 신환자율이 16.7% 감소했다.
결핵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2000년부터 웹기반시스템을 이용해 의사 등이 의사환자 포함 결핵환자를 진단·치료한 경우 신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전염성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및 복약관리, 결핵환자 찾기 사업(흉부X-선,객담검사), 잠복결핵감염검진 사업 등에 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결핵환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철저한 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의료기관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결핵환자에 대한 꾸준한 복약관리 및 가정방문을 통해 김천시 결핵퇴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결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보건소(054-421-27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