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최초 '다목적 기동순찰대' 운영
대구성서경찰서는 오는 17일부터 대구지역 최초로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강력·집단 범죄현장 등 각종 범죄현장 초동단계부터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범죄대응역량을 강화하려고 마련됐다.
기동순찰대는 기존의 지역경찰관서처럼 24시간 일률적으로 운영 하는 것이 아닌 치안수요가 많고, 112신고가 많이 발생하는 야간시간(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에 2개팀(12명), 순찰차량 5대가 동시에 운영된다.
또 기동순찰대는 여성안심구역·외국인 밀집지역·신고다발지역에 집중 투입돼 순찰 및 집중거점 근무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친다.
성서경찰은 이번 기동순찰대를 통해 선택과 집중에 따른 근무방법과 다양한 치안활동을 펼쳐 지역 안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문 성서경찰서장은 "다목적 기동순찰대가 보다 적극적이고 다목적으로 활동해 강력사건의 선제적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치안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