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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상수원‘폐광석 시공’논란..
사회

봉화상수원‘폐광석 시공’논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7 19:58 수정 2015.08.17 19:58
오전약수탕·춘양수목원...치명적 납성분까지 검출




최근 봉화군 관내에서 공사현장에 시공된 조경관련 암석이 폐광석으로
시공된 것으로 드러나 상수원지역의 환경오염을 악화시켜 장차
봉화군민 건강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봉화군 관내 상수도 상수원지역인 물야면 오전약수탕 일대와 춘양면 수목원
일대 시공된 암석이 폐광석으로 사용된 면적이 상당량 존재하고 있어
시정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이런 심각한 현상을 감지한 봉화군 춘양면의 유모 주민은 ‘한국지질자원 연구원’에
시료채취 의뢰한 해당 공사현장에 시공된 폐광석을 성분 의뢰한 결과 환경오염물질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었다. 특히 사람의 건강에 치명적인 납 성분이 34.8mg/kg이나 검
출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봉화군 당국은 이런 심각한 상수원 지역의 잘못된 공사 시공에도 아직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폐광석을 그대로 상수원 지역에 시공된 채로 방치한다면 장차 봉화군 수목원일대와 오전약수터의 오염은 물론 봉화읍·물야면·춘양면 주민건강이 치명적인 납성분으로 인해  악화될 우려가 있어 빠른 조치가 시급하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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