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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모텔서 옷 벗기는 영상 생중계 ‘중학생’..
사회

심야 모텔서 옷 벗기는 영상 생중계 ‘중학생’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10 17:21 수정 2023.01.10 17:21
10대 3명 “장난이었다”… 대구 동부경찰서 “조사 중”

늦은 밤 모텔에서 옷 벗기는 행위 등을 생중계한 혐의로 10대 남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대구시 동구의 한 모텔에서 옷 벗은 모습 등을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가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A군 등 3명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A군 등 3명으로부터 이들이 친구 사이며 장난쳤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미성년자인 이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등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상 성 착취물 제작 등 관련 혐의 적용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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