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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맨' 아드리아노 "박주영과 호흡 최고"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9 16:15 수정 2015.08.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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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한 '삼바특급' 아드리아노(28)가 박주영(30)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드리아노는 18일 구단을 통해 "훈련은 물론 경기 중에도 박주영과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서로의 플레이를 이해하려고 하는 부분이 빠르게 좋은 모습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 시티즌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던 아드리아노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둔 지난 달 말 서울행을 선택했다.
아드리아노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12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특히 박주영과의 호흡이 일품이었다. 박주영은 아드리아노의 움직임을 감안한 감각적인 패스로 그의 데뷔전·데뷔골을 도왔다.
서울은 새롭게 꾸려진 아드리아노-박주영 조합으로 후반기 대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1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출 공산이 크다.
아드리아노는 "주말 동안 승리 하나만을 생각하며 준비했다. 승리에 대한 나의 강한 의지를 이번 경기에서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서울은 부산전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원정에서는 3연승으로 오히려 성적이 더 좋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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