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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유수유 맘 2명중 1명 "밤중 수유, 가장 힘들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9 19:39 수정 2015.08.19 19:39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 2명 중 1명은 밤중 수유를 위해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최근 서울 및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30~39세 기혼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1.8%는 밤중 슈유를 위해 잠에서 일어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답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37%는 공공장소에서의 모유수유, 24.8%는 모유수유시 통증, 16.5%는 모유수유 자세 및 방법 등을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응답자 중 52%는 최적의 모유수유 기간을 6개월에서 1년까지라고 답변했다. 1년 이상 2년 미만을 최적의 모유수유 기간으로 선택한 응답자는 27.1%, 6개월 미만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14.6%를 차지했다.
기혼여성들은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첫번째로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70.5%)라고 답변했다. '아기와의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도 23.2%를 차지했다.
또 모유수유에 대해 가장 두려운 점은 '모유량이 부족할 것 같다'(44.8%)고 답변했다.
공공장소에서의 모유수유에 대해서 45.7%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31.9%는 부끄럽다는 반응, 20.8%는 자연스럽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공공장소 중 모유수유를 하기 힘든 장소로는 '지하철,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70.1%), '공공화장실'(21.2%), '이동하는 차안'(4.4%)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제일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유수유캠페인 일환으로 오는 22일 코엑스베페베이비페어 행사장 내에서 모유수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일병원 모유수유 전문간호사 등 의료진이 참여해 즉석에서 모유수유 궁금증 해결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 접수로 모유수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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