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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준비 부족’경북농업경영인대회..
사회

‘준비 부족’경북농업경영인대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9 20:14 수정 2015.08.19 20:14
봉화군·의회,예산 3억 지원 문제 드러나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회장 김선홍)가 주최하는 제13회 경북도농업경영인대회가 지난 13일~15일 2박 3일간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봉화군 농업경영인연합회 주관으로 ‘경북 농업의 희망, 미래는 우리 손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으나 봉화알리기 홍보에 매우 좋은 기회였으나 철저한 준비 부족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았는 지적이다.
 ‘봉화 시장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회 주최 측에 3억 원의 예산지원을 한 것이 예산집행 목적에 얼마나 부합되는지 의문이 드러나고 있다.
봉화군의회는 이러한 예산집행이 목적과 부합되지 않은 성격이 짙은데도 3억원을 승인, 과연 봉화 시장경제활성화에 기여했는지 정확히 규명할 필요성이 있다.
경북 23개 시·군 한농연 연합회 수 천 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가 예상되었음에도 숙박시설과 여러 행사 진행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참가한 회원들의 불만과 빈축을 샀고, 개막식 직후 영주 등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 대회장이 텅 비기도 했다.
아울러 봉화내성천변 체육공원에서 봉화 은어축제와 경북농업경영인 대회가 연이어 개최하는 바람에 봉화읍민들의 장기간 소음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운동을 하던 지역 주민은 행사 후 방치된 음식물찌꺼기와 쓰레기봉투도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에서 발생되는 진동하는 악취에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말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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