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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출향인사·군민 뜻모아!힘모아! 십시일반!..
사회

출향인사·군민 뜻모아!힘모아! 십시일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0 19:14 수정 2015.08.20 19:14
(재)성주군별고을장학기금! 기탁릴레이로 꽃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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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여씨 대종회 회장 여현동 10,000,000원, 한국도로공사 성주지사 2,000,000원, 월항면 보암2리 배선호 가족 1,032,380원, 성주군 생활체육회 회장 이동진 1,000,000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성산여씨 대종회 회장 여현동은 지난 18일, 80세 생일을 맞아 자녀들이 마련한 해외여행 경비 전액(1천만원)을 고향을 방문하여 별고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여회장은 벽진면 수촌리에서 태어나 성주중, 성주농고를 졸업하였으며,2003~2007년 4년간 성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향의 우수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금산장학회를 운영하면서 관내 학생들이 서울대 진학시 1인당 36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소홀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 또한 잊지 않고 있다.
월항면 보암리 배선호씨 가족 7명(처, 4녀1남)은 가족회의를 통해5명의 아이들이 각자 용돈이 생길 때마다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별고을 장학금에 기탁하기로 결정하였다.
월항면에서 참외농사를 지으면서 환경지도자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배선호씨는 지역의 최대 현안과제인 클린성주만들기에도 앞장 서는 숨은 일꾼이다. 
성주여중 배가은(성주여중 3, 장녀)학생은 “그동안 용돈이 생길때마다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깬다고 생각하니 서운한 마음도 있었지만,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별고을 장학금 모금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내고향 성주를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항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에 적극 동참해 준 여현동님, 한국도로공사 성주지사, 배선호님 가족, 이동진님께 감사드리며, 장학기금 100억  조기달성으로 향후 장학사업을 더욱 확충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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