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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빗물인가, 땀방울인가?’..
사회

‘빗물인가, 땀방울인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0 19:15 수정 2015.08.20 19:15
성주읍 대흥2리, 우중(雨中) 클린성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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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 성주읍(읍장 류태호) 대흥2리는 20일 오전 6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을진입로와 동네 골목길 약1㎞정도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이장 및 반장, 새마을지도자 등 약 4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마을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마을진입로의 풀베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구석구석의 생활폐기물과 영농폐기물을 2톤가량 수거하기도 했다. 마을 입구가 무성하게 자란 풀들로 뒤덮여 한동안 주민들의 귀갓길을 불편하게 했었으나, 이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성주읍이 추구하고 있는 주민자발적인 클린성주 실천을 보여주는 귀감이 될 전망이다.
김영기 대흥2리장은 “주민들이 한데모여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이를 통해 단합도 도모할 수 있었기에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류태호 성주읍장은 “비가 오는데도 마을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클린성주를 몸소 실천해준 대흥2리 주민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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