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경찰, 조합장선거 불법사범 단속 총력..
사회

경북경찰, 조합장선거 불법사범 단속 총력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15 17:21 수정 2023.02.15 17:21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편성

경북경찰청은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선거 분위기가 과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도내 25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편성해 24시간 상황 유지와 함께 신고 접수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단속 체제를 구축한다.
경북경찰청은 금품수수 및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 조합 임직원 등의 불법 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했다.
현재 경북경찰청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총 14건 36명을 수사해 10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26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유형별로는 금품 등 수수 35명, 호별방문 1명으로 금품수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선거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선거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금품수수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