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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5년마다 식품 유해물질 기준·규격 갱신..
사회

식약처, 5년마다 식품 유해물질 기준·규격 갱신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3 16:59 수정 2015.08.23 16:5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금속, 곰팡이독소, 유기성오염물질 등의 기준과 규격을 5년마다 재평가 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관리 기본계획'을 5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식약처는 유해물질 오염도와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종합해 기준·규격을 5년마다 정기적으로 재평가한다. 올해는 중금속 6종에 대한 기준·규격이 재평가된다.
더불어 가정에서 식품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형 식생활 안전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약 202종에 대해서는 매년 40종씩 5년에 걸쳐 농약 사용방법, 농작물 재배 방식, 식습관 등을 반영해 잔류허용기준을 재평가한다.
식품첨가물로 관리되고 있는 605개 품목 중 중점 관리가 필요한 보존료 등 93개 품목은 사용실태, 국내외 안전성 평가 결과 등을 검토해 기준·규격을 재평가한다. 올해는 표백제 6품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재평가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식품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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