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페르소나 ‘플라잉-화랑원정대’ 개막..
사회

페르소나 ‘플라잉-화랑원정대’ 개막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4 16:36 수정 2015.08.24 16:36
화랑원정대 ,실크로드 첫 걸음‘외국인도 환호’

▲    
 ‘플라잉-화랑원정대’공연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특설공연장에서 막이 올랐다.
59일간 진행되는 실크로드판 플라잉을 가장 먼저 보게 된 관람객들은 바로 홍콩에서 온 단체 여행객이다. 대사 없이 몸으로 표현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답게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이해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관람객은 ‘이 공연으로 한국이 기억될 것 같고 여행의 시작을 유쾌하게 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메르스로 주춤했던 해외관광객의 유입이 이 공연과 엑스포 행사로 인해 되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덕담도 건넸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매일 2회(평일 10:00 14:00 / 주말 및 공휴일 11:00 14:00) 진행 된다. 기존 플라잉의 실크로드 특별판 공연이며, 시간의 문을 통해 신라, 중국, 인도, 페르시아, 현대의 경주를 넘나드는 풍부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주목할 점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마샬아츠, 비보이를 비롯해 새로 합류한 페르시아 밸리 댄서, 중국 서커스팀으로 인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초·중·고등학생은 5,000원이다. 현장 구매 시 <실크로드 경주 2015>입장권 별도 구입 후 공연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다. 페르소나는 두 개의 입장권 구입이 번거로운 관객을 위해 인터파크 티켓에서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착순 500명). 경상북도 도민을 위한 할인도 준비했다. 경북 주소지가 명시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학생 요금인 5,000원에 <플라잉-화랑원정대>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구입한 관람객은 사적지, 테마파크, 숙박시설 할인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를 참고해, 경주 관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는 40개국의 1만여 명의 내·외국인들이 참가하는 문화 박람회로 경주 보문단지 내 경주세계엑스포공원에서 시행되며, ‘유라시아 문화 특급’을 주제로 59일 동안 전시·공연 등 25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매머드급 국제행사다.권경률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