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 특성화고 출신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두각..
사회

경북 특성화고 출신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두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4 18:57 수정 2015.08.24 18:57
신라공고 출신 서정우 대회 MVP

▲    
 경북 특성화고 출신 선수들이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우수상 1개를 획득해 우리나라가 종합우승(5연패)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전 세계 59개국, 1천200명의 선수들이 50개 직종에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는데 한국은 41개 직종, 4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12개, 은 7개, 동 5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67년 스페인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28회 참가하여 19번째 세계 정상을 차지했으며, 2007년부터 연속하여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은 경주 소재 신라공고 졸업생인 서정우 군(지도교사 서상일)이 자동차정비 부문에서 철골구조물 직종 배영준 군(지도교사 한보승)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자동차차체수리 직종 김정수 군(지도교사 서동욱)은 우수상, 경북생활과학고 졸업생인 헤어디자인 직종 김수경 양(지도교사 이상숙)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서정우 군(신라공고 졸업)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00여명의 선수들 중 최고 득점을 얻어 대회 MVP 선수에게 수여하는 알베르트 비달상을 수상했다.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동탑산업훈장, 상금 6천720만원), 은메달(철탑산업훈장, 상금 5천600만원), 동메달(석탑산업훈장, 상금 3천920만원)과 국가기술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 복무, 취업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워진다. 신상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