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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장하나, 두 달 만에 국내 무대 출격..
사회

장하나, 두 달 만에 국내 무대 출격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5 15:42 수정 2015.08.25 15:42
27일 KLPGA '2015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장하나(23·비씨카드)가 약 2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장하나는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6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 출전한다.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약 2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해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장하나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오랜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 만큼 팬들과 함께 대회를 즐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차 적응과 휴식이 필요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있지만 버디 를 한 번 할 때마다 시원한 세러모니를 펼치며 극복하겠다"고 했다.
지난주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하민송(19·롯데)도 선배들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그는 "생각지 못한 우승을 거뒀는데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이 모두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톱10에 진입하고 싶다"고 전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4승,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각각 1승씩을 거두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출전한다.
KLPGA 투어 상금 부문 1위인 전인지가 9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전인지의 KLPGA 투어 올 시즌 상금은 약 7억4100만원으로 우승을 차지해야 9억원을 돌파할 수 있다.
이밖에 시즌 3승의 고진영(20·넵스)을 비롯해 1승씩 올린 박성현(23·넵스), 김민선(20·CJ오쇼핑), 김보경(29·요진건설) 등도 우승을 노린다.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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