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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경기규칙 변경…'U1 파울' 폐지..
사회

KBL, 경기규칙 변경…'U1 파울' 폐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5 15:46 수정 2015.08.25 15:46

 새 시즌부터 속공 파울을 비롯한 일부 규정이 변경된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4일 오전 제 21기 2차 이사회를 열고 경기 규칙 변경과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정 등을 확정했다.
우선 지난 시즌 도입됐던 '언스포츠맨라이크1 파울(U1 파울)'을 폐지한다. 속공 상황에서 파울을 할 경우 상대팀에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부여했던 규칙이다.
대신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에 따라 공격권과 자유투를 2개를 부여하는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하나로 통합한다.
경기 시간 관련 규정도 일부 변경된다. 4쿼터와 연장 쿼터 종료 2분이내에 득점하면 경기를 멈추는 기존 규칙이 전 쿼터로 확대된다. 하프타임은 15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된다.
비디오 판독 규칙은 경기당 팀별 1회씩 가능하고 판정이 번복될 경우 1회 추가로 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 신청 가능했던 결과에 대한 재정 신청은 FIBA 규칙을 적용해 종료 20분 내로 단축됐다.
한편 2015년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10월26일 열린다. 뽑힌 선수들은 구단별 형평성을 감안해 3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정규리그 경기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경기는 오후 2시와 4시, 6시로 나눠 열린다.
다음달 2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 LG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는 화성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또 전주 KCC 홈경기 중 12월31일 모비스전, 다음해 1월2일 전자랜드전, 3일 kt전 등 3경기는 전주실내체육관 대신 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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