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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천 연화지서 자두음료 드시고, 오삼이랑 인증샷 찍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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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연화지서 자두음료 드시고, 오삼이랑 인증샷 찍어요”

문장훈 기자 mjh4@naver.com 입력 2023/03/12 16:29 수정 2023.03.12 16:30
4월 30일까지 시럽 등 3종 시음

김천시는 벚꽃 시즌을 맞아 연화지에서 지난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김천자두로 만든 가공제품을 활용한 시음행사인「자두맛 특공대」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자두맛 특공대」는 생과로만 소비되던 자두를 가공하여 사시사철 맛볼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 개발한 자두음료베이스, 자두시럽, 자두퓨레로 여러 종류의 자두음료를 만들 수 있는 3총사로 「자두맛 특공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미 작년에 실시한 시음행사 결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3%가 만족 이상으로 자두 맛과 향이 살아 있어 만족한다고 평가하였고, 카페대표들의 재구매 의사는 80%로, 기존 자두음료는 카페에서 직접 자두청을 만들어 불편하며 시큼한 과일초 맛으로 판매에 한계가 있었으나, 개발된 가공제품은 편리하고 인건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행사기간 동안 김천자두에이드·라떼·스무디는 기존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소비자 만족도 조사도 진행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음행사는 벚꽃 시즌이면 전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연화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김천자두를 알릴 기회로 마련되었다.

 

4월 16일까지 진행 28일 발표

김천시는 지난 10일부터 4월 16일까지 SNS 캐릭터 홍보 및 구독자 증가를 위한 연화지 오삼이 인증샷 찍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연화지에 있는 오삼이와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네이버 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김천시 공식 SNS중 2개 이상 구독해야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4월 28일 개별 연락이 갈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에게 오삼이 스케줄러와 볼펜을 증정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세 번이나 김천에 발길을 향한 오삼이처럼 김천의 매력에 빠진 많은 분들이 연화지에 오시는 줄로 알고 있다. 날이 많이 따뜻해졌는데, 주말에 연화지에서 나들이도 하고 오삼이와 인증샷도 찍고 가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삼이는 김천시 SNS 홍보 캐릭터로, 지리산에서 출생해 3번의 모험 끝에 김천 수도산에 방사된 반달곰 KM-53을 모티브로 한다. 정식 명칭은 김오삼(金五三)으로 김천의 ‘김’, 삼산이수를 합한 ‘오’, 세 가지 특산품(포도, 자두, 호두) ‘삼’을 뜻한다. 문장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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