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서도‘AI’양성..
사회

대구서도‘AI’양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6 21:47 수정 2014.06.16 21:47
달성군 오리농장 폐사 닭 3마리…방역 비상
▲     © 운영자
대구 달성군의 한 오리 농장에서 폐사한 닭 3마리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타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구 달성군 옥포면 한  농가에서 사육하던 토종닭 100  마리와 거위 94마리 등이 폐사했다.
15일 오후 11시30분께 농림   축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대구시 검역당국은 16일 오전 이 농가의 닭 5마리와 거위 3마리 등을 대상으로 AI 감염 여부 파악을 위한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닭 3마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대구시 검역당국은 양성 반응이 나온 닭의 시료를 이날 오전 12시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인계   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AI 감염 양성 반응이 나온 이  농장은 지난 15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강원도 횡성의 거위농가에서 새끼거위 107마리를 입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16일 오전 AI 양성 반응이 나온 농가 인부에 대해 타미플루를 투약했고 거위 13마리와 토종닭 388마리는 매몰조치했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