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내 영양체험실에서 ‘제4회 영양플러스 손맛자랑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들에게 보충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방법의 개발을 통해 실생활에서의 식품의 활용도를 높이고 임산부 및 영유아기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총 25명이 신청해 1차 예선 서류심사를 거쳐 6명이 2차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식습관 엄마로 부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으로 제공되는 단순한 식재료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나만의 레시피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장인 위덕대학교 이인숙 교수는 “레시피 서류만으로 심사한 요리들이 훨씬 아름다운 모양으로 완성됐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요리라서 엄마들의 아이디어와 손맛이 더 돋보였다”고 심사평을 했다.
남구보건소는 지금까지 개최된 본선 참여 영양만점 레시피를 활용해 임산부?영유아 대상 교육 및 상담,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쌀, 감자, 당근, 달걀, 애호박, 우유 등)을 제공해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