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경찰서(서장 주의영)에서는 25일 오전 11시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김치원 경북지방청장을 비롯한 경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위반 ZERO 10년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무위반 ZERO 10년 달성에 대해 경북청장이 봉화서장에 대한 인증패 수여, 유공경찰관인 청솔회 회장 권진식 경위 등에 대한 표창장 수여, 봉화경찰의 의무위반 없는 과정과 노력이 담긴 동영상 시청, 경북청장의 격려와 직원들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한편 김치원 경북청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 세월인데, 그간 아무런 사고없이 지내 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봉화경찰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의무위반 예방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생각하고, 앞으로 10년, 20년 후 또 다시 이런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며 격려했다.
이날 봉화경찰서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김영구 봉성치안센터장은 “올 연말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면서 “봉화서 직원들이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의지하며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하고 “후배 경찰관들도 남은 기간 의무위반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런 봉화경찰의 전통이 영원히 이어지기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주의영 서장은 “지금까지 봉화서 직원들이 오랜 노력 끝에 의무위반 ZERO 10년을 달성한데 대해 겸허히 자축하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이 전통을 이어 나가길 빌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