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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보훈청, 서해수호 용사 추모음악회..
사회

대구보훈청, 서해수호 용사 추모음악회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22 17:09 수정 2023.03.22 17:09

대구지방보훈청은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4일 오후 4시 낙동강승전기념관(대구 남구소재)에서 서해수호 용사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 3개 사건(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으로 전사한 55용사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서 201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추모음악회는 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와 공동주관으로 추진하며, 서해수호 용사에 대한 추모연주, 추모헌시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수리호(연평해전 당시 해군함정) 교구제작을 통해 국토수호를 위해 전사한 서해수호 용사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체험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대구보훈청에서는 추모음악회 외에도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 “서해수호 희생 용사 특별사진전”을 진행하며, 대구보훈청 인스타그램에서 “사이버추모관”을 개최해 추모메시지 달기 이벤트를 24일까지 추진한다.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추모음악회는 미래세대가 서해수호 영웅을 기억하고 희생을 기리기 위해 무대에서 연주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사회 역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 낸 영웅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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