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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필리핀 프로농구 명문팀이 격돌한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클럽 챔피언십(2015 KCC ASIA Basketball Club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27일 전했다.
아시아 농구 교류 활성화와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 모비스와 준우승팀 원주 동부가 KBL을 대표해 출전한다.
필리핀을 대표해서는 토크 앤 텍스트 트로팡 텍스터즈, 중국은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가 출전한다.
토크 앤 텍스트 트로팡 텍스터즈는 필리핀 리그 커미셔너컵 우승팀이고,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는 중국 1부리그 준우승팀이다.
총 3개국 4개 팀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풀리그를 치르고 6일 결승전을 갖는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으로 열리며 외국인선수는 2명 보유 1명 출전 방식이다.
KBL 관계자는 "아시아 농구를 대표하는 중국과 필리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다가오는 9월12일 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농구붐을 조성하고 농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CC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