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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남대병원 이관호 센터장 ‘대통령 표창’..
사회

영남대병원 이관호 센터장 ‘대통령 표창’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28 16:55 수정 2023.03.28 16:55
결핵관리사업 헌신 기여

영남대병원 이관호 센터장이 지난 24일에 ‘제13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에서 2023년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가 결핵관리 사업의 주요 성과 창출과 결핵예방 및 치료 등 국가 결핵관리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자 기념행사를 주최했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고,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62명에게 정부 표창이 수여됐다.
이관호 센터장은 1988년부터 35년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결핵진료와 연구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0년 영남대병원 병원장, 2011년부터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권역 내 호흡기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그 역할을 충실히 했다.
2018년도에는 호흡기 분야 진료 및 연구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지회장을 맡았으며, 2023년 지회장에 재선출됐다. 2020년에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대구광역시 소집단 결핵관리사업 책임 연구자로 국가 결핵관리사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이관호 센터장은 “이번 포상은 결핵퇴치를 위해 함께 힘써온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 결핵 협회, 의료원 교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함께 한 모든 분들과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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