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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하나로 전국을~..
정치

교통카드 하나로 전국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6 21:51 수정 2014.06.16 21:51
전국 호환 카드 출시
전국의 모든 버스와 전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철도 승차권 발매까지 할 수 있는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오는 21일 경기도 등 수도권 전역에 출시된다.
지자체별로 교통카드 시스템이 달라 지역마다 별도 교통카드를 구매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된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자체, 운송기관과 추진해 온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21일 수도권 교통카드인 이비카드사(캐시비 카드), 한국스마트카드사(T머니 카드)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코레일 전국호환 교통카드(레일플러스카드)가 발행 될 예정이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기존 캐시비, T머니 교통카드 판매처인 편의점과 가판점에서 판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미개통 지역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호환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전국호환 지역계획을 수립한 뒤 도내 교통카드시스템 운영기관(버스조합, 이비카드사)과 호환칩 설치, 국가표준카드 개발과 인증 등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철도 및 도로공사와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협약을 맺는 등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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