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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뮤지컬‘구름에 마음 태우고’..
사회

뮤지컬‘구름에 마음 태우고’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6 21:54 수정 2014.06.16 21:54
영주문화예술회관 20,21일
▲     © 운영자
동방 성리학의 조종(祖宗)인 회헌 안향 선생을 기리는 기념음악회와 뮤지컬이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공연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영주시와 (사)한국예총 영주지회(김진동)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민족정신의 스승인 안향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영주시가 오래 전부터 기획해 왔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초대가수 안치환, 민요가수 선미숙, 소프라노 윤지영, 테너 홍지형과 영주소백뮤지컬합창단이 출연하는 안향음악회는 지난 14일에 열렸고, 안향 선생의 애국심과 효의 정신, 인간의 도리와 사랑, 그리고 그것을 지키고 이어가는 것이 바로 “선비정신과 교육”이라는 선생의 사상과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은 오는 20일,21일 모두 3회 공연한다.
‘뮤지컬 안향’은 몽고 항쟁 고난의 시기에 올 곧은 삶을 살아가면서 성리학을 도입한 선생의 업적을 조명해 봄으로써 성리학의 가르침과 인간 일상생활의 덕목을 배우고,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뮤지컬 배우는 대부분 지역출신으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하였는데, 출연진으로는 박지훈을 비롯하여 권용일, 장은주, 강은애, 김유성, 최종호, 서동석, 박종국, 이종진, 김보경, 황지현 등이며, 특히, 안향 역의 박지훈씨는 영주출신으로 제6회 대구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 조연상을 받았으며, 제국대장 공주역의 장은주씨는 tvn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 2012 대상, sbs 스타킹 가요제 대상, kbs 전국 노래자랑 대상,  kbs 대결 노래가 좋다 왕중왕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강성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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