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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령, 고향사랑기부 1억2천만원 돌파..
경북

고령, 고향사랑기부 1억2천만원 돌파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4/11 17:33 수정 2023.04.11 17:33
100일만에… 기부자 307명

고령군은 올해 1월 1일 제도가 시행된 지 딱 100일만인 10일 기준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억 2천만원을 돌파했다. 고령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이날 기준 약 1억 2천만원이고, 총 기부자는 307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거주자가 전체의 45%인 140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64명, 서울·경기 각 29명, 경남 19명, 부산 5명, 울산 4명, 인천·충북·전북 각 3명, 강원·제주 각 2명, 대전·세종·충남·전남 각 1명씩 이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175명(57%)으로 가장 많고,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28명이다.
답례품 선호도를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고령사랑상품권이 30%로 가장 높고, 지역 특산품으로는 딸기(23%), 옥미(14%), 한돈(11%), 한우(6%)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고령군은 그동안 자매도시 및 이웃시군과의 상호기부 행사 실시, SNS를 통한 홍보이벤트 진행, 범농협 임원 및 재경고령군향우회, 경북도청 대가야회 등 고령 출신 단체들의 기부 동참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제도알리기에 집중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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