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 13일 본회의장에서 ‘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 발전종합계획 수립’ 촉구 결의식을 통해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과 발전종합계획 확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결의식은 국토 수호를 위해 사드배치를 수용한 우리 군민의 희생에 대한 위로와 주민 화합을 위해 ‘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 발전종합계획 수립’ 촉구 결의를 다짐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고자 실시됐다.
김성우 의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사드를 수용하고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속한 지원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군민이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 발전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므로 이번 결의식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촉구하는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성주군의회는 결의문을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관계기관에 전달해 ‘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등 발전종합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