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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농식품 수출정책 ‘김천·상주·의성’ 수상..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김천·상주·의성’ 수상

문장훈 기자 mjh4@naver.com 입력 2023/06/11 16:53 수정 2023.06.11 16:55
최고등급 ‘대상’ 쾌거

김천시는 지난 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 농식품 수출 촉진대회에서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최고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021년 우수, 2022년 최우수에 이어 2023년에는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들이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김천시는 농식품 수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종합평가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정책, 수출단지의 효율적 관리, 해외시장개척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정량 및 정성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천시에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관련 예산을 40% 증액했고 지역에 특화된 딸기영농조합을 딸기 수출 전문단지로 확대하여 지난해 포도, 새송이버섯, 딸기, 복숭아 등 197억 상당을 베트남, 홍콩, 캐나다 등 19개국에 수출했다. 딸기는 전년에 비해 수출물량이 69톤에서 80톤, 복숭아는 5톤에서 153톤으로 증가했다. 문장훈기자

 

‘최우수상’ 상사업비 3천만원

상주시는 지난 8일 경북도에서 개최한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3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증감률, 신시장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상주시는 전년도 수출액 372억 원(4,564톤)의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포도(151억 원), 배(119억 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31개국에 수출하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품목별 수출단지 18개소를 관리하는 안정된 수출 기반 조성, 해외시장개척 노력 그리고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으로 수출 확대를 통하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농식품 수출실적 및 신시장개척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를 수상하였다.
한편, 상주시는 최우수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농산물 수출선도 지자체로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으며, 기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산물 수출의 스타 품목인 딸기 전문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하여 침체한 농업의 돌파구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학전기자

 

‘우수상’ 7연속 시군평가 선정

의성군이 경북도 주관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의성군은 2017년도에 대상 수상을 시작하여 23년도에 우수 수상까지 7년 연속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를 기반으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하여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의성군은 사과, 복숭아, 딸기, 쌀, 주류, 김치, 건강식품 등을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2년도는 전전년대비 72%, 전년대비 22% 증가한 1,289만불을 달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선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조성에 노력한 결과 대자연농업회사법인(복숭아)과 서의성농협(가바쌀,친환경쌀)이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지정․운영되었으며, 스마트창업농으로 구성된 의성청년딸기 공선회는 의성딸기를 홍콩으로 첫 수출을 이뤄내어 대표적인 청년창농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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