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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美, 이라크에 275명 병력 배치..
사회

美, 이라크에 275명 병력 배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7 21:40 수정 2014.06.17 21:40
대사관 경비 등 담당
▲ 미국은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을 비롯한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275명의 병력을 배치 중이며 특수부대의 파병도 고려 중이라고 관리들이 말했다.     © 운영자
미국은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을 비롯한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275명의 병력을 배치 중이며 특수부대의 파병도 고려 중이라고 관리들이 16일 말했다.
백악관은 이라크의 수니파 무슬림 반군들의 공세가 치열해짐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으나 전투부대를 파병해 새로이 이라크 전쟁에 관여할 의도는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보낸 공식 보고에서 현재 배치 중인 군대들은 전투장비를 갖추고 치안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이라크에 주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미 이라크에 해병 50명과 육군 100명 이상 등 160명을 배치한 상태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최근에 도착했다.
미국 관리들은 미국이 추가적으로 제3국에 100명의 병력을 대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 관리들은 제한된 소규모의 특수부대가 이라크 군대의 훈련을 담당하도록 파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아직 공식 승인되지 않았으나 알카에다 계열 반군들의 공세에 이라크 서부와 북부에서 정부군 탈영병들이 속출하는 상황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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