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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 샤인머스켓 품질관리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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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샤인머스켓 품질관리 직접 나선다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3/09/10 17:48 수정 2023.09.10 17:48
신뢰회복 지도·점검 ‘총력’

영천시는 본격적인 포도 출하 시기를 앞두고 주요 생산 품목인 샤인머스켓의 품질관리를 위해 유통 현장 지도·점검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영천시 샤인머스켓 재배현황은 작년 말 기준으로 재배농가는 1,499호, 재배면적 686ha, 생산량 8,917톤으로, 금년도 생산량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매력과 거래가격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요인을 바로잡기 위해 영천시에서는 지난 5월 영천 스타샤인머스켓 품질관리단을 구성하고 운영해 재배농가 인식개선을 위해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교육 및 결의대회를 하고 고품질 포도 재배교육과 현장지도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반복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농가와 작목반에서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당도, 품위 등 철저한 품질관리와 저품위 포도를 출하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영천시에서는 본격적인 출하기에 앞서 「영천포도(샤인머스켓) 출하기 집중 지도·점검반」을 운영하여 추석을 앞두고 도매시장 ‧ 농협공판장은 물론 영천 전 지역 도로변 과일 판매장을 돌며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당도를 직접 측정하고, 저품위 포도 출하농가 적발 시 포장재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 농가들에게 적기 출하를 안내하고 1송이당 적정 중량(700~800g)과 고품질 포도 재배 홍보 유인물 배부했으며, 농협과 유통 관계자에게는 고품질 포도가 출하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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