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에 이어 대구의 또 다른 농가에서 폐사한 토종닭에서도 AI(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의 한 농가에서 폐사된 토종닭 2마리에 대한 간이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농가는 지난 16일 고병원성 AI 양성반응이 나온 농가에서 약 5㎞ 떨어진 곳이다. 대구시 농산유통과 관계자는“간이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확진으로 판단할 수는 없는 상태”라며“폐사된 닭의 가검물을 정밀검사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