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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시장, 지역대학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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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 지역대학과 소통의 장 마련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4/02/04 17:11 수정 2024.02.04 17:11
7일까지 대구대·가톨릭대 방문

경산시는 2024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경산지역 대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한다.
이번 간담회는 ▲1일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2일 대경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5일 영남외국어대학교, 영남대학교, 대신대학교 ▲7일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간담회 첫날, 조현일 시장은 경일대학교와 호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지방인구 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는 인구 기저의 문제인 저출생에서 기인하는 학령인구 감소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사회적 이동이 보다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조현일 시장은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을 억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특성화된 교육시스템,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체계 등이 어메니티(amenity) 형태의 패키지로 제공되어야 함”을 제시하는 한편, “대학도 종래의 정형화된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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