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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 가락시장, 주 5일 운영 대책 모색..
경북

성주 가락시장, 주 5일 운영 대책 모색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2/19 17:10 수정 2024.02.19 17:10
농업인 등 대응 방안 논의

성주군은 19일 가락시장 주5일 시범운영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은 운영일이 현행 주6일에서 주5일로 줄이는 시범사업을 이미 지난해 11월과 12월 두차례 추진했으며, 농민들의 반발 가운데 올해 3월 2일과 4월 6일 토요일 휴장을 계속해서 강행할 예정이다. 이에 성주군 농업인 단체 및 산지 농산물 유통조직에서는 가락시장 토요일 휴장이 성주참외를 비롯한 관내 농산물의 품위 저하와 시세하락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성주군수와 강도수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 대표, 중매인 등이 참석해 가락시장 주5일 시범운영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향후 확대 운영에 대한 대책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도수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은 “가락시장에 주5일제를 도입하는 것은 전국 도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락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가락시장의 산지 실정에 맞는 대책과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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