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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아이 키우기 좋은 울릉, 체육활동 여건 개선..
경북

아이 키우기 좋은 울릉, 체육활동 여건 개선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4/04/02 18:11 수정 2024.04.02 18:12
교육부 공모 선정 266억 확보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울릉군은 교육부가 공모한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총사업비 266억원 ‘울릉고등학교 다행복터’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울릉고등학교를 학교복합시설로 선정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1년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학부모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을 거쳤다.
이번 사업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양질의 보육·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수준 높은 공공의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 포함되며 복합체육시설을 지역의 부족한 체육공간·수요를 해소하고 양질의 체육 인프라 확보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가칭 ‘울릉 다행복터 건립 사업’은 경북도 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울릉고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공간구성은 ▲지상 1층 어린이집 및 학생 학습공간 ▲지상2·3층은 복합체육시설▲지하1층: 주차시설 등이 도입될 계획으로 내년까지 교육기관과 실시협약 체결 등 사전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부터 실시 설계와 공사 착공이 정상 추진된다면 2028년에는 학교와 지역사회, 학생과 주민이 행복한 돌봄·체육·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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