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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안부럽지’ 우편서비스로 고독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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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안부럽지’ 우편서비스로 고독사 예방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4/04 19:18 수정 2024.04.04 19:18
복지·안전 서비스 공모 선정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성주군은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성주우체국에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긴급상황시 군으로 연계해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월 250가구 정도를 방문해 지원할 예정이다.
안부럽(LOVE)지(紙)! 라는 사업명은 대상자를 찾아가는 집배원의 관심과 애정을 표한한 것으로 40세~64세 미만의 고독사 위험 중장년,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자 등 복지 위기가구에 복지정보가 든 등기 우편물과 행복꾸러미(생필품이 든 물품)를 주기적으로 방문 배달해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가 인구감소, 1인가구 증가, 사회관계망 약화 등의 단절과 고립으로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를 예방하고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고독사 없는 성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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