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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명품 ‘부석태 콩’ 전통된장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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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명품 ‘부석태 콩’ 전통된장 만들어요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4/22 18:37 수정 2024.04.22 18:38
남대리 주막거리마을 체험행사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마을에서는 지난 20일 옛날 방식을 그대로 재연한 전통 된장담그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부석면 남대리는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가 맞닿은 3도 접경지역으로 빼어난 경치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남대리 ‘부석태 전통된장 체험행사’는 정월에 미리 담가놓은 부석태 메주를 건져 개인별로 지정된 장독에 된장을 직접 담아보는 체험행사이다.
이날 체험장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영주는 물론 서울, 인천, 천안, 경주 등 전국 각지에서 50여 가구가 참가해 사전에 신청한 양에 따라 준비된 메주로 가족이 함께 전통 된장을 담그며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담근 된장은 각자 항아리에 이름표를 붙여 남대리 주막거리 내에 마련된 장독대에서 6개월간 숙성 과정을 거친 뒤 직접 가져가거나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전통콩요리 시식, 전통막장 담그기 체험, 지역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됐으며 체험행사 후에는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 등을 가져갈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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