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활주로 폐쇄로 인한 대체교통대책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포항공항 노후 활주로 재포장 사업에 따른 활주로 폐쇄로 인해 다음달 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포항공항에서의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
현재 포항공항은 '포항↔김포' 일 4회(왕복 8회), '포항↔제주' 주 3회(왕복 6회)를 운행하고 있다. 이용객은 연간 23만명, 일일 약 640여명(김포 564명, 제주 78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방부는 항공기 이착륙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후 활주로의 보수가 시급하다고 판단, 다음달 1일부터 활주로 전면 재포장 공사에 착수한다고 관계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한국공항공사·항공사 등 관계기관간 수차례 충분한 협의를 거쳐 대체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