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난민 5천만명 돌파..
사회

난민 5천만명 돌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2 21:27 수정 2014.06.22 21:27
유엔 난민기구(UNHCR)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고 난민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난민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시리아와 남수단에서 계속되고 있는 내전과 끔찍한 처형을 피해 도주한 사람들이 증가한 때문이다.
이 숫자는 해외로 도주해 망명을 신청한 사람들과 국내에서 집없이 떠도는 사람들을 모두 합친 것이다.
UNHCR은 20일 발표한 연례 글로벌 트렌즈 보고서에서 2013년 말 현재 전세계 난민 수는 5120만 명으로 2012년 말에 비해 600만 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각 국 정부와 비정부기구, UNHCR의 자체 기록을 바탕으로 얻어졌다고 UNHCR은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