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 맞는 나만의 장신구’900만 받아
▲ 수성대학교 보석감정과 창업동아리 캐드풀 회원들이 19일 동아리실에서 자신들이 만든 보석의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 운영자
수성대학교 창업동아리인 캐드풀(CADFull)이 3년 연속 중소기업청의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9일 수성대에 따르면 이 대학 보석감정과 창업동아리인 캐드풀(회장 송선영·2년)이 2014 대구·경북 창업경진대회에서 '내 몸에 맞는 나만의 장신구'란 주제로 중소기업청의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9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캐드풀은 지난 2011년에도 '치매노인 실종 방지용 QR코드 펜던트 개발' 아이템으로, 지난해에는 '아이들의 피부지킴이 수호천사 장신구 개발'을 주제로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캐드풀은 특히 지난 2010년~2012년 대학생 창업아이템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는 등 30여명의 회원 모두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보석 디자인, 세공능력 등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보석감정과 학과장 이대현교수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받는 현대인을 위해 보석의 효능과 심미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 개발은 물론 전공 실무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