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보다 2.0%p 2주연속↑
국민의힘 30.3 민주당 44.9%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2.0%p(포인트)↑ 높아진 25.7%를 기록, 2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1.3%p↓ 하락한 30.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2.0%p 오른 25.7%(매우 잘함 12.2%, 잘하는 편 13.5%)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7%p 낮아진 70.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0%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5.7%p↑), 대전·세종·충청(4.2%p↑), 대구·경북(4.1%p↑)과 보수층 (5.3%p↑), 중도층(1.5%p↑)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5.3%p↑), 40대(4.3%p↑), 50대(3.0%p↑), 70대 이상(1.5%p↑)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영남지사 관계자는“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보수층 등 여당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가 서울 24.8%, 인천·경기 22.5%, 대전·세종·충청 27.8%, 강원 36.8%, 부산·울산·경남 30.1%, 대구·경북 37.4%, 광주·전라 14.2%, 제주 26.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4.3%, 여성은 27.2%였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 33.4%, 자영업 27.9%, 농/임/어업 32.7%, 무직/은퇴/기타 30.8% 층에서, 평균치보다 높았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3.2%, 2.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