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재해 예방 및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방하천 5개소와 소하천 73개소에 대한 퇴적토 준설작업(V=295,989㎥)을 마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위험을 줄이고, 지역 하천의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울진남대천, 부구천, 척산천의 준설토를 골재로 매각해 지역 내 골재 자원을 건설자재로 재활용하고 골재 매각에 따른 1억4300만원의 세외수입 발생으로 1석2조의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울진 남대천 준설 작업 덕분에 수해 위험이 크게 감소했으며, 하천의 자연경관을 잘 유지하면서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많은 칭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최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