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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힘 지지율, 4%↑ 반등… 대구경북 8.1%p↑..
정치

국힘 지지율, 4%↑ 반등… 대구경북 8.1%p↑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2/23 15:49 수정 2024.12.23 15:49
국민의힘 29.7 민주 50.3%
격차, 지난주 보다 6.1%p↓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하며, 더불어민주당 간 격차가 소폭 줄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액소추안이 가결된 직후인 지난주 두배 이상 벌어졌다가 한주 만에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2월 19일(목)과 20일(금)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9,47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한 12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1%P(포인트) 낮아진 50.3%로, 국민의힘은 4.0%P 높아진 29.7%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20.6%P로 지난주보다 6.1%P 줄었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2.0%P 낮아진 6.0%, 개혁신당도 0.1%P 낮아진 2.7%, 진보당은 0.1%P 높아진 1.2%, 기타 정당은 0.5%P 높아진 1.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4%P 감소한 8.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8.2%P↑), 대구·경북(8.1%P↑), 인천·경기(4.2%P↑), 광주·전라(2.9%P↑), 부산·울산·경남(2.3%P↑), 여성(4.6%P↑), 남성(3.3%P↑), 30대(11.0%P↑), 20대(8.0%P↑), 50대(5.1%P↑), 40대(3.0%P↑), 중도층(9.4%P↑), 자영업(11.1%P↑), 가정주부(3.9%P↑), 무직/은퇴/기타(3.6%P↑), 사무/관리/전문직(2.2%P↑), 학생(2.1%P↑)에서 주로 상승했고, 서울(2.1%P↓), 70대 이상(2.1%P↓), 보수층(6.8%P↓), 농림어업(2.5%P↓)에서는 하락했다.
응답자 특성별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8.2%P↑, 23.3%→31.5%), 대구·경북(8.1%P↑, 39.8%→47.9%), 인천·경기(4.2%P↑, 23.2%→27.4%), 광주·전라(2.9%P↑, 7.0%→9.9%), 부산·울산·경남(2.3%P↑, 33.7%→36.0%)에서 상승했고, 서울(2.1%P↓, 27.9%→25.8%)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여성(4.6%P↑, 24.3%→28.9%)과 남성(3.3%P↑, 27.2%→30.5%) 모두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30대(11.0%P↑, 16.5%→27.5%), 20대(8.0%P↑, 21.6%→29.6%), 50대(5.1%P↑, 16.7%→21.8%), 40대(3.0%P↑, 15.4%→18.4%)에서 상승했고, 70대 이상(2.1%P↓, 45.4%→43.3%)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9.4%P↑, 16.3%→25.7%)과 진보층(1.9%P↑, 4.2%→6.1%)에서 상승했다. 다만, 보수층(6.8%P↓, 66.4%→59.6%)에선 하락했다. 직업별로 자영업(11.1%P↑, 27.4%→38.5%), 가정주부(3.9%P↑, 33.1%→37.0%), 무직/은퇴/기타(3.6%P↑, 33.9%→37.5%), 사무/관리/전문직(2.2%P↑, 19.1%→21.3%), 학생(2.1%P↑, 22.6%→24.7%),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3%P↑, 23.0%→24.3%)에서 상승했고, 농림어업(2.5%P↓, 30.5%→28.0%)에서는 하락했다. 또 민주당 응답자 특성별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46.2%(10.3%P↓), 대구·경북 33.6%(1.7%P↓), 부산·울산·경남43.1%(1.8%P↑)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 52.6%(4.7%P↓)를 기록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 41.1%(12.6%P↓), 30대 49.3%(5.1%P↓), 70대 이상 41.2%(1.8%P↑), 60대 44.9%(1.3%P↑), 40대 61.3%(1.1%P↑)로 조사됐다.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51.0%(3.9%P↓), 진보층 79.8%(2.9%P↑)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영남지사 관계자는 “당정이 빠르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안정감을 보여준 것이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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