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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일관성 지키는 게 대행 체제 근본”..
정치

韓 권한대행 “일관성 지키는 게 대행 체제 근본”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2/23 15:50 수정 2024.12.23 15:50
“내년 예산안 조기 집행 우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정부가 건설적인 재정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경제6단체 대표와 오찬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조기 집행을 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경제 현황과 정부의 대응 상황을 경제계와 공유하고, 기업의 경영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정치권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여야정협의체는 당초 내일 여는 것으로 추진하다가 26일로 조금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과 법률을 충실히 지켜 우리나라가 법치주의·민주주의에 강한 나라로 다시 각인되도록 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결정이 되도록 정책 간 일관성·정합성을 계속 지켜 나가는 것이 대행 체제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행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거론하며 조만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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