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부 강영희씨 대통령상 수상
상주시는 11일 오전 10시 상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경연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6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주시와 상주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눠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을 펼쳤다.
상주전국민요 경창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아 전국의 국악인들이 대거 참여 했으며, 일반인과 국악인이 함께 호흡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올해 제16회 대회는 명창부의 대상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어 전국에서 120여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무려 5시간에 걸친 열띤 경연 결과,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에는 명창부의 강영희(인천)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일반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경기도의 장연지씨가 차지했다.
또한, 신인부 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경북의 박재우씨, 학생부장원은 충북의 이소희학생이 수상하는 등 모두 14개 부문에서 20명이 입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