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국통 “분권형 개헌… 상생의 정치 실현”..
정치

국통 “분권형 개헌… 상생의 정치 실현”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2/09 16:02 수정 2025.02.09 16:02
창립 5주년 전국대회 개최
이재오 “국가개조 힘 모아야”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이란 슬로건으로 2019년 출범한 애국시민단체 국민통합연대(국통)은 창립 5주년을 맞아 분권형 개헌으로 상생의 정치를 실현하자고 촉구했다.
9일 국통에 따르면 공동대표 최병국·김진홍 목사와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오릉 일대에서 전국대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중앙집행위원장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는 인사말을 통해 “국통, 5주년 그동안 우리가 큰 일 많이 했다.4대강보 해체 반대,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말기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해서 광화문 항쟁 300만 하야투쟁를 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권 잡으면 하던 집권 10년을 5년만 하도록 했다. 국민통합연대와 전광훈 목사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좀 잘 했으연 좋았는데 결국 운영을 잘 못했다. 0.73%로 이겼는데 다 어렵게 되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승자독식 이지만 민주당이 다수당 되었고, 탄핵 등을 멋대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정치 지형의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이 이사장은 2가지의 문제점을 꼽았다.
지역감정과 정치 체제 제도다.
이 이사장은 “이번에 제도 바꿀 절호의 기회다. 윤 대통령 다시 복귀해도 이 현행 정치 체제로는 안 된다.”며 “이제 분권형 대통령제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더욱 그렇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뽑고, 나라가 분단된 만큼 내각제 요소가 필요하다.”며 개헌을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국방 외교는 대통령, 나머지 내치(장관)는 총리가 의석수대로 분배해 하면 된다. 대통령 선거는 과반수 득표자 없으면, 결선 투표해야 한다. 그래야 인정한다. 그 후 공동정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엊그제 성일종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개헌 토론회도 했다. (이제)시작이다. 우리 생각은 그동안 올해 개헌안을 만들어서 내년 6월까지 현 대통령 임기를 마치는 것을 정하고 개헌안을 지방선거시 국민투표하자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체제로는 누가 대통령 되도 똑같다. 야당이 되어도 또 탄핵이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이제 개헌으로 분권해서 내년 6월 출범해서 나라를 성공시켜야 한다. 지금까지 60년 이상 바람 선거 대통령이었다. 지금 제도로는 야당이 대통렁 되어도 마찬가지다.”며 “윤 정권 만드는데 기여한 국통, 이번에 국민통합연대가 중심이 되어 개헌하여 국가개조 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시라. 할 때는 힘 합쳐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참여하고 이룩해 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통은 지난 2019년 창립을 시작으로 →2020년 연대 →2021년 투쟁 →2022년 승리 →2023년 도약 →2024년 통합을 길을 걸어왔고, 2025년에는 분권형 개헌으로 상생의 정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상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