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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야외활동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강두완 기자 backery@naver.com 입력 2025/05/12 16:37 수정 2025.05.12 16:37
SFTS 환자 발생 주의 당부

경산시는 지난 8일 지역 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에 의해 주로 발생해 고열, 오심, 구토, 피로감,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농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 ▶ 풀밭 위에 옷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귀가 후 입었던 옷 세탁하기 ▶ 즉시 샤워나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SFTS 환자는 대부분 50세 이상의 농림축산업 관련 종사자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근육통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병숙 소장은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야외활동 후 머리카락, 귀 주변, 허리, 무릎 뒤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강두완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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